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양산CT밴드(단장 이수태)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날의 야외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CT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목련무용단(정수자 외)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시는 평생교육의 이념과 학습내용을 전달하고 평생학습 관련 기관ㆍ단체ㆍ동아리들의 활동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양산시평생학습소식지 ‘하늬배움’을 발간했다. 하늬배움은 한평생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한늬’에서 따온 말로 평생학습의 순우리말이다. 시는 모두 1천여부를 발간하고 지역
오는 10월 8일~10일까지 양산천 둔치에서 열리는 ‘2010양산삽량문화축전’을 맞아 ‘소망등 달기’ 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10일까지며 소망등은 10월 4일~10일까지 일주일간 양산천 둔치에 설치된다. 희망자는 삽량문화축전 홈페이지(www.yangsanfes
“세상 제일 아름다운 언어, 수화 아닐까요?” 농아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깨고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양산시농아인협회 자원봉사단 ‘수어바다’의 수어(수화)노래 거리문화제가 열렸다.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가 올해도 제6회 수어(수화)노래거리문화제를 연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양산역 옆(양주동 32호 완충녹지) 공원에서 1차 거리문화제를, 다음날 오후 3시 선우2차 아파트 앞(평산동 26호 어린이공원)에서 2차 거리문화제를 진행한다.
태풍 ‘뎬무’가 더위도 함께 가져가길 간절히 바랐건만, 다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고개를 들었다. 사람을 녹일 듯 기세등등한 태양 아래서 끈적끈적한 땀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땀이 많은 체질인 경우, 땀을 흘리는 모습과 냄새만으로도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민망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름이면 누구나 나는 것이려니 하고 무시할 것이 아니다. 땀이야말로 여름철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길잡이다.
오는 10월 8일~10일까지 양산천 둔치에서 열리는 ‘2010양산삽량문화축전’을 앞두고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전국 B-boy 챔피언대회 ▶청소년 스타킹 ▶삽량‘끼’페스티벌 ▶전시ㆍ체험부스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비 온다고 전쟁 안한답니까. 하하” 지난 14일, 보슬보슬 내리는 비에도 약속시간인 저녁 7시가 되자 양산박사진동우회 회원들이 하나 둘 워터파크로 모였다.
짓궂은 빗줄기도 하북면민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하북면문화체육회(회장 김해성)이 주최한 ‘제51회 하북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하북체육공원과 하북초등학교, 한송예술인촌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것. 광복 65주년을 기념하고 면민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장, 서수원 하북면장을 비롯한 하북면 19개 마을의 대표선수와 가족, 마을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 이하 양자협)가 시민들의 쾌적한 여름을 위해 두 손을 걷어붙였다. 양자협 회원들이 8월 한 달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양산천, 내원사, 회야강 등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양자협 관계자는 “양산천과 웅상 회야강 일원 등에 무더위를 식히고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 각종 쓰레기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코스모스가 가을을 상징한다는 말도 이제는 옛 이야기다. 8월의 더위를 잊었는지 삼감리 마을 도로변에는 코스모스가 붉은 꽃망울을 터뜨렸다. 벼가 익어가는 계절, 함께 피어난 코스모스들이 마을을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무료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한방육아교실’은 한의학적 육아법 소개와 다양한 한방 화장품 만들기 등 실습을 겸한 프로그램이다. 내달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에 보건소 대회의식에서 열리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양산시립합창단이 감도는 푸른 내음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는 새로 선발된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008년 구성된 시립합창단의 임기가 7월로 끝남에 따라 시는 지난달 7일부터 단원선발에 들어갔던 것. 1ㆍ2차 실기전형과 3차 면접을 통해 모두 43명의 단원이 선발되었으며 8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양산시민신문과 불굴의 산사나이 이상배 씨가 이끄는 제4기 양산등산교실이 지난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양산등산교실은 단순한 등산이 아니라 높은 산, 험난한 산, 새로운 산에 오르며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기술적이고 종합적인 지식을 기르며 강렬한 정열로 산에 도전하는 알피니즘을 갖춘 지역 산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등산교실교육은 주중에 이론교육과 함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를 오르는 일반등산, 등산에 필수인 체력관리, 기공체조 등을 교육한다. 주말에는 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독도법과 부상 시를 대비한 응급처치, 인근의 높고 험준한 산을 돌며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을 한다. 오는 15일에는 신불릿지 등반, 21일과 22일에는 백운슬랩, 29일에는 고헌산 계곡등반이 계획되어 있다.
[영어한마디]좋아하는 날씨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평생학습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와 교재비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한 줄 한 줄 정성스레 써 내려간 편지를 봉투에 넣고 우표를 붙인 뒤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통에 집어넣던 기억이 난다. 그대가 받아보고 어떤 표정을 지을까. 제대로 내 마음을 알아줄까. 지금은 전자우편으로 우표값을 잊어버린지 오래지만 거리를 지나다 만난 빨간 우체통은 한 장의 편지지에 담겨있던 수많은 사연들을 생각나게 한다
여성복지센터에서는 지역 내 시민들의 교양증진과 사회문화교육, 직업기술교육과 직업훈련을 위해 다양한 강좌들을 개설하고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활다도 체험반’을 운영한다.
지난 6일 시청 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 진혼(鎭魂)의 춤사위와 소리가 울려퍼졌다. 한낮의 폭염도 한 예술인이 천상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62년의 짧다면 한없이 짧은 평생을 운동 좋아하는 그림쟁이로 살아온 고인의 인생 역정은 수채화처럼 맑고 높은 하늘에 가끔 흐르는 뭉게구름 그것이었다.